내적 열매인 기쁨/김홍언신부
2008. 12. 6. 19:25ㆍ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내적 열매인 기쁨
기쁨이나 행복은 나무 위나 바닷속,
땅 속 같은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기쁨을 가꾸고 무너뜨리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기쁨이 다른 사람과 사물, 성공과 행운, 성격,
그리고 아름답고 좋은 모든 것 때문에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쁨이 내면에서 우러나오든
외부에서 주어지든
그 기쁨은 항구합니다.
기쁨이 오래가지 않는 것은
그 기쁨이 내면적인 것이 아니라
타오르는 불꽃처럼 외면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행복하세요?>중에서
♣기쁨은 어쩌다 한 번 기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쁨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기쁨은 내면의 질서가 세워지고
자기의 삶의 철학과 시나리오를 정해 연출해 가면서
그 성취로 내면이 풍요로워져야
내면의 깊은 샘에서 기쁨이 솟구쳐 오릅니다.
그리고 내면의 평화 없이는 기쁨이 없습니다.
내면의 평화는 행복한 마음을
혼탁하게 오염시키는 장애물인
죄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끊임없이 장애물인 죄에 물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
깨끗한 양심과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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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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