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4. 09:22ㆍ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그리스도인은 의미意味의 증거자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하느님이 이 인간적인 물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답하심을 믿는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우리를 부조리 또는 무의미의 적수로 만든다.
그리하여 우리를 의미의 예언자, 또는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더 좋다면, 의미의 증거자로 만든다.
그리스도교인이 된다는 것은 우정, 사랑, 문화, 음악,
아주 단순한 동지애 등과 같이 이미 의미 있는 것에
훨씬 더 깊은 두 번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의미 없는 것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프랑수와 바리용 <흔들리지 않는 신앙-1>에서
♣폴 리쾨르는 말하였습니다.
"인간에게 정의와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아마도 그보다 더 필요로 하는 것은 '의미'이다."
인간만이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그렇다면 인간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가?
존재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는가?
우리 실존의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다행스럽게도 많은 것들이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정, 사랑, 문화, 경제적-사회적 진보, 이 모두가 의미를 가집니다.
'의미', 그것은 도처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의 부분적인 의미들 속에 파묻혀
그 피상적인 의미에 ‘정신을 팔고 있습니다.’(파스칼)
그러면 과연 궁극적인 의미와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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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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