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고창 선운사와 꽃무릇
손장혁 요한
2018. 10. 2. 17:26
고창 선운사와 꽃무릇
전북 고창군의 아산면 삼인리에 자리하고 있
는 고창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 검단선사
의해 창건 되었다고 전해오는 고창 선운사는
금산사와 함께 전북내의 조계종 2대 본사로
선운사는 사적기에 기록에 의하면 창건 당시
는 89개 암자가 딸린 큰 규모의 대찰로 수도
하는 승려만 3천에 달하였다 한다 전하는 선
운사의 문화재로는 보물 5점을 비롯하여 천
연기념물 3점과 다수의 유형문화재와 문화재
자료가 있다 특히 선운사의 대웅전의 뒷쪽에
는 천연기념물 184호인 수령 5백년이 되는 동
백나무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꽃이피면 장
관을 이룬다 또 한가지 명물은 꽃무릇 군락지
로 절집에 붉은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이유는 예부터 필요에 따라 심었던 식물로 독
성이 강력한 꽃무릇의 뿌리의 즙을 내서 절집
의 단청과 탱화에 바르면 좀이 슬지 않으며 벌
레도 없애고 방부제 역할도 하여 많이 심었다
송악
천연기념물제 36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