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잠원역 주변풍경
2010. 11. 25. 07:03ㆍ서울, 경기 어디까지 가봤니?/서울거리 오래된 골목길
잠원동 지하철역 주변풍경입니다. 이곳은 대부분이 아파트단지입니다.
예전 제가 어릴때 기억하는 이곳의 풍경은 한강에 접한 지역으로
끝없는 배추밭과 무우밭 그리고 드문드문 남아있는 뽕나무 가지위에
어린아이 만한 독수리들이 커다란 날개를 펼치고 놀고있고 해질녁 한강의
수면 위로는 물고기들이 은빛 비늘을 빤짝이며 뛰노는 그런 풍경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반포,잠원 모두 아파트가 지어졌습니다.
잠원동 한신아파트앞에는 지금도 뽕나무 한그루가 보호수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잠원동은 이곳에 조선초에 국립양잠소격인 잠실도회가 설치되어 잠실리라 부르던 것을
서울에 편입될 때에는 이미 현 송파구에 잠실동이 있었으므로 중복을 피해
잠실리의「잠」자와 인근 신동 면 신원리의「원」자를 따서 잠원동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서울, 경기 어디까지 가봤니? > 서울거리 오래된 골목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길 (0) | 2010.11.28 |
---|---|
용산구 이태원동 골목길 (0) | 2010.11.28 |
지하철 잠원역 주변풍경 (0) | 2010.11.25 |
종로! 오래된 뒷골목 풍경 (0) | 2010.09.29 |
영등포구 당산동 -4 [사람의 집 中에서 / 감태준] (0) | 2010.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