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1367)
다음 블로거 시인 서현숙님의 제2시집 "오월은 간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다음 블로거 시인 서현숙님의 제2시집 "오월은 간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오월은 간다 초록이 짙은 비내리는 산자락 아카시아꽃 흐드러지게 피더니 아! 오월은 간다 빗물에 젖은 꽃잎은 스러지듯 눈물되어 속절없이 지는가? 꽃 피는 오월이 저물어 갈 때 마음에도 슬픈 비 뚝뚝 떨어져 비가 내리면 숨 막히도록 보고 싶은 그대가 그리워 눈물이 난다. 서현숙 시인 제2시집 "오월은 간다" 22쪽에서
서울봄꽃여행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수양벚꽃 능수벚꽃 개화상태 / 문정희 - 문정희 서울봄꽃여행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수양벚꽃 능수벚꽃 개화상태 / 문정희 - 나무 학교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수양벚꽃 능수벚꽃의 개화상태입니다(오늘은 시 한편 감상합니다) 러브호텔 - 문정희 내 몸 안에 러브호텔이 있다 나는 그 호텔에 자주 드나든다 ​ 상대를 묻지 말기를 바란다 수시로 바뀔 수도 있으니까 ​ ​내 몸 안에 교회가 있다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교회에 들어가 기도한다 ​ 가끔 울 때도 있다 내 몸 안에 시인이 있다 ​ ​늘 시를 쓴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건 아주 드물다 ​ 오늘, 강연에서 한 유명 교수가 말했다 최근 이 나라에 가장 많은 것 세 가지가 러브호텔과 교회와 시인이라고 ​ ​나는 온몸이 후들거렸다 러브호텔과 교회와 시인이 가장 많은 ..
국내여행 강원도 속초여행 청호동 아바이마을 / 청호동에 가본 적이 있는지 - 이상국 청호동에 가본 적이 있는지 - 이상국 혹시 청호동에 가본 적이 있는지 집집마다 걸려 있는 오징어를 본 적이 있는지 오징어 배를 가르면 원산이나 청진의 아침햇살이 퍼들쩍거리며 튀어오르는 걸 본 적이 있는지 그 납작한 몸뚱이 속의 춤추는 동해를 떠올리거나 통통배 연기 자욱하던 ..
한세상 사는 것 - 이외수 / 사진 - 서울시 종로3가 돈의동쪽방촌 한세상 사는 것 - 이외수 그대여 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사진 - 서울시 종로3가 돈의동쪽방촌 필자의 종로구여행 관련글 서울 종로구 신..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 법정스님 / 국내여행 강원도 인제여행 내설악 백담사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 법정스님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다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
안도현 시인의 트윗- 창을 열었더니 발등이 시리다. / 국내단풍여행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홍천은행나무숲 안도현 시인의 트윗 창을 열었더니 발등이 시리다. 밖에서 짖는 까치도 발등이 시리겠다. 이 정도는 알아야 사람이다. 남의 가슴에 못 박는 일이 결국은 자기 가슴 못 박는 일이라는 거, 이 정도는 알아야 사람이다. 반성 없이 달리는 기관차는 고철로 구겨진다는 거, 이 정도는 알아야. 사..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 제프 딕슨 /국내여행 강원도 속초여행 속초관광수산시장(속초중앙시장)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 제프 딕슨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
아직과 이미 사이 - 박노해 / 사진 - 국내단풍여행 강원도 인제여행 내설악 백담계곡 아직과 이미 사이 - 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러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숙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