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석탑,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2011. 4. 18. 17:27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경주 세계유산 문화재탐방]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석탑,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불국사는 부처님의 화엄장엄세계인 불국토를 현세의 사바세계에 화현시킨 열정적인 신앙의 완성체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가 있고 매년 수백만의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이 자리한 불국사를 방문하고 있다.

과거의 뛰어난 불교문화재 뿐만 아니라 현재의 불국사는 강원과 선원에서 수많은 스님들이 수행을 하고 계시고 한국불교의 지혜의 맥을 이어가는 중심적인 수행처이기도 하다.

또한 불국사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의 전시관으로서 세계에 한국불교와 한국의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1600년 한국불교 수행정진과 지혜의 도량으로서 오늘도 끊이지 않는 용맹정진의 푸르른 서기가 흐르고 있는 곳이 바로 불국사이다.

불국사홈페이지~http://www.bulguksa.or.kr/

 

 

 

 

 

 

 

 

 

 

 

 

 

 

 

다보탑多寶塔 (국보 제20호 다보탑)
다보탑은 국보 제20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탑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설법을 찬탄하는 다보 부처님을 상징하는 탑이다.
‘과거의 부처님’ 인 다보부처님이 ‘현재의 부처님’인 석가모니 부처님께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석가탑 옆에 세웠다고 한다. 여러 가지 교설을 나타내고 있다.
높이 10m 40㎝로 대웅전에 석가탑과 나란히 서 있다.
건축 연도는751년로 알려져 있고 현재 남아있지 않은 목조건축 양식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보탑은 석가탑과 자주 비교되는데 석가탑이 전형적인 형태라면
다보탑은 가장 개성적인 형태의 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보 제21호 석가탑
석가탑은 국보 제21호로 지정된 삼국시대의 석탑으로 불국사 대웅전 앞의 다른 석탑인 다보탑과는 달리
당시의 전통적인 석탑양식을 취하고 있다. 탑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으로,
‘석가탑’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부처님의 교화를 상징하는 탑으로 높이는 8m 20㎝이고
751년에 세워졌다. 또한 석가탑은 이전에 세워진 감은사지삼층석탑의 형태를 이어받은 우리나라 3층 석탑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탑의 주위에 배치되어 있는 여덟 개의 연꽃과 회랑은 이 곳이 성역임을 나타낸다.
탑 안에서 발견된 세계 최초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70 여점의 문화재는 일괄해서 국제 제 126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