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DMZ박물관 [강원도/고성]

2012. 10. 10. 06:00카테고리 없음

 

 

 

 

 

 

세계 유일의 DMZ박물관 [강원도/고성]

 

 

강원도가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세운 독특한 박물관이다.

국·도비 445억 원이 투입돼 2001년 착공됐으며 2009년 8월 14일 공식 개관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를 통해

6·25전쟁 후 탄생한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 이로 인해 나타난

동족 간 이산의 아픔,지속되는 군사적인 충돌, 6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했다.

 

 

 

대북방송시설

 

 

 

 

박물관은 전시관, 영상관, 수장고와 야외시설인 야외무대와 생태저류지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축복받지 못한 탄생', '비극의 땅', '냉전 유산은 이어지다',

'다시 꿈꾸는 땅' 등 4개의 존으로 나뉘어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물은 6·25전쟁 당시 사용된 ‘삐라(전단)’를 비롯해 군사편지, 총검, 탄피,

DMZ에서 발견된 토기, 조류 박제 등이다. 영상관에서는 DMZ 역사 이야기,

 DMZ에 점령 당한 자연 등의 영상을 소개하고, 생태저류지에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DMZ의 동물과 식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엿볼 수 있다.

 

 

 

 

 

 

 

 

 

 

 

 

 

 

 

 

 

 

 

 

 

 

 

 

 

DMZ 축복받지 못한 탄생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미국의 윌리엄 해리슨 육군중장이 유엔군사령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북한의 남일 육군대장이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 합동대표단의

단장 자격으로 각각 정전협정서에 서명했다. 또 유엔군 총사령관인 마크 클라크

미국 육군대장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일성과 중국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도

정전협정서에 서명하였다. 6.25전쟁의 당사자인 한국을 제외하고 유엔군과 북한군 및

중국군은 전문과 5조 60항의 정전협정문에 서명함으로써 3년 1개월 동안 이어졌던 전쟁은 중단되었다.

 

 

 

 

 

 

 

 

 

 

1953년 7월28일부터 개최된 수 백 차례 회의 중 1~50차분 회의록 원본이다.

※ 군사정전위원회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정전협정(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의실시를 감독하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

 

 

 

 

 

 

 

 

 

 

 

 

 

 

 

 

 

 

 

 

 

 

 

 

 

 

냉전의 유산은 이어지다

 

군사분계선

정전협정에 따르면 군사분계선은 임진강변의 표지판 제0001호부터 동해안까지

모두 1,292개의 표지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표지판 중 상당수가 지난 50 여 년간 관리 소홀과

홍수로 유실되고 지형이 바뀌기도 했다. 군사분계선 표지판은 정전에 수반해서 적대행위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군사분계선을 따라 병력을 분리시키고 완충지대(buffer zone)를 유지하기 위해서 설치되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접경지역에서 발굴한

“6.25전사자 유해발굴 유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 사람들이 남겨놓은 문구,유물들의 모습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6. 25전쟁 이전 DMZ의 과거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을 살펴 볼 수 있다.

DMZ의 동부의 지역적 특성, 고고역사 등 지역별 유물과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승일교

남북한이 시차를 두고 완성한 남북합작의 다리로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6호로

1948년 8월 북한은 군사적 연결로로 사용하기 위하여 ‘노력공작대’라는 이름으로

지역주민들을 동원하여 기초공사를 하고, 그 후 남쪽이 1958년 12월에 미완성된 부분을 완공했다

이승만대통령의 '승'자와 김일성의 '일'자를 합해 ‘승일교’라고 이름을 붙였다 전해지고 있다

또 6ㆍ25당시 한탄강을 건너 북진하던 도중 전공을 세우고 전사한 고 박승일(朴昇日)대령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승일교'로 명명하였다는 설도 있다. 한탄강 승일교는

다리 미학의 백미'로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가교임을 상징성 있게 연출하였다

 

 

 

 

 

 

 

 

 

 

 

 

 

 

남북한 철도연결의 완료와 본격적인 남북한간

철도개통에 대한 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남북철도이다.

시험운행이 2007년 5월 17일 동해선 금강산역과 경의선 문산역에서동시에 실시되었다.

남과 북의 철길이 끊긴지 반세기가 지나 마침내 재개통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남북 아이스하키 친선경기

분단 이후 남북 첫 동계스포츠 교류인 남·북 강원도 아이스하키 친선경기가

강원도 춘천시 의암 빙상장에서 열렸다. 남과 북의 동계체육 교류의 일환으로

동해선 도로를 이용한북측 인사의 첫 남한 방문으로 추진되었다. 동시 입장하는

남북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유니폼 가운데 단일기 표시되어 있으며

북측 선수들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고 남측 선수들은 파란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었다

 

 

 

 

 

 

평화의 나무가 자라는  DMZ

박물관 방문객이 직접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평화나무에 걸 수 있는

평화와 화합을 위한 체험 공간이다. 2008년 8월14일 박물관 개관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20만 명의소망과 통일염원이 담겨져 있다

 

 

 

 

 

 

 

 

 

 

6.25전쟁과 심리전

 

들리지 않는 총성, 심리전단

 

삐라는 '종이폭탄'이고 들리지 않는 총성'이며, '심리전의 보병'으로서

 한국전쟁 당시 미국장관 페이스가 "적을 삐라에 파묻어 버릴 것"을

명령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전쟁수단이었다.

북한군과 중국군 역시 심리전을 적군와해공작이라고 표현하여

 작전을 수행하면서 삐라를 적극 활용했다.
6.25전쟁기간중 북한에 뿌린 유엔군 삐라는

660여 종으로 약 25억장, 북한쪽의 공산군 삐라는 367종으로

 3억장 정도가 살포되어 양측이 모두 28억장 정도를 살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DMZ박물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 174-1

033-681-0625

www.dmz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