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거리 1호인 정동길 [서울 가볼만한곳]

2012. 10. 27. 05:57카테고리 없음

 

 

 

 

걷고 싶은거리 1호인 정동길 [서울 가볼만한곳]

 

 

 

정동길은 너비 18m의 1차선 일방통행도로이다.

서울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로,유명한 산책길 중의 하나이다.

 정동교회사거리에서 이화여자고등학교 동문 앞을 지나 새문안길에 이르는 구간이다.

정동길 일대는 조선시대 이후 근대 서울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커다란 박물관이다.

 이 일대는 한양 도성의 서부 서대문과 서소문 사이 성안에 자리하여

성벽이 보호막이 되어주면서 일찍부터 왕실과 양반 관료의 주거공간으로 발달하였고,

 궁궐과 왕비능이 위치하였다. 이 길 주변은 개항기에 '신문화'를 도입하는 거리가 되었는데,

 최초의 신식 여학교인 이화학당, 배재학당, 독립 신문사 등이 들어섰으며,

 1883년 이후 외국 공관들이 들어섰고, 최초로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이 세워졌다.

 그리고 1897년 한국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인 정동제일교회가

정동길 한 가운데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와같이 정동길 주변은

개항기 초에 선교사, 외교관들이 매입한 땅에 그들의 건축물을 지으면서

 '양인촌'으로 불리며 서양풍으로 변해갔다. 6.25전쟁 후 거리가

조금씩 확장되었으며, 1977년에는 대한문에서 경향신문사에

이르는 구간이 확장되면서 오늘의 형태로 바뀌었다.

 

 

 

 

 

 

1999년 서울시에서 "걷고 싶은 거리" 1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때 2차선 도로를 1차선 1방통행도로로 만듦과 동시에 보행자 도로를 확장하였다.

그리고 도로 형태를 구불구불하게 만들어 차량의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하였다.

 또한 '낙엽 쓸지 않는 길'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였다.

가로 주변에는 정동공원, 배재공원 등이 자리하여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장소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화여자고등학교, 예원학교, 서울국토관리청, 경향신문사, 정동극장등이 위치해 있다.

 

 

 

 

 

 

 

 

정동교회

고종 광무 2년(1898)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개신교 교회건물이다.
본래는 십자형으로 115평이었으나 1926년 증축 때

양쪽 날개부분을 넓혀서 현재는 175평의 네모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원래 건물은 그대로 두고 양 날개 부분만 늘려지었기 때문에

 건물의 원래모습에는 손상이 없다.벽돌쌓기를 하였으며,

곳곳에 아치형의 창문을 내어 고딕양식의 단순화된 교회당 모습을 이루고 있다

. 돌을 다듬어 반듯하게 쌓은 기단은 조선시대 목조 건축의 솜씨가 배어있어 주목된다.
이 교회당의 종은 장식없는 내부 기둥들의 겉모습과 함께 소박한 분위기를 지니기 있다.

 소박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북미계통의 단순화된 교회건물이다

 

 

 

 

 

 

 

 

 

 

 

정동로터리

조선시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이

 현재의 정릉동으로 옮겨가기 전에 있었던 것에 연유하여 정동이라 하였다.

덕수궁을 비롯해서 구한말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 많은 곳으로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인 배재학당이화학당,

한말 정치인과 구미() 외교관들의 사교장으로 이용되던

손탁호텔, 러시아제국의 공관 등이 이곳에 있었다.

 

 

 

 

 

 

 

 

 

 

 

 

 

 

 

 

 

 

 

 

정동극장

정동극장(貞洞劇場, Chongdong Theater)은 전통문화의 보존,

계승발전 및 공연예술 진흥사업에 기여하기 위하여

1996년 11월 15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재단법인으로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복합 공연장이다.

국내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의 복원을 이념으로

1995년 국립중앙극장 분관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재단법인으로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을사늑약을 체결한 비운의 현장이자 고종이 헤이그 특사를 파견한 곳인 중명전

 

중명전(重明殿)은 1897년경 황실 도서관으로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에 의해 설계된 서양식 전각이다.

원래의 이름은 수옥헌(漱玉軒)이었으나, 1904년 경운궁(현 덕수궁) 화재 이후

 고종이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중명전으로 이름을 바꾼다.

 1905년 11월 18일 새벽, 중명전에서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현장이다.

중명전은 원래 정동 지역 서양 선교사들의 거주지에 속해 있다가,

1897년 경운궁(현 덕수궁)이 확장되면서 궁궐로 편입되었다.

이때 당호를 수옥헌이라 짓고, 주로 황실 도서관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재건되어 지금과 같은 2층 벽돌 건물의 외형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의 설계는 독립문, 정관헌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I. Sabatin)이 하였다.

1904년 경운궁 대화재 이후 중명전으로 거처를 옮긴 고종 황제의 편전으로 사용되었다.

 

 

 

 

 

 

 

 

 

 

 

 

심슨기념관(貞洞 梨花女高 Simpson紀念館)

 

정동 이화여고 심슨기념관(貞洞 梨花女高 Simpson紀念館)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1915년에 준공된

이화학당의 교사(校舍)이며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3호이다.

현재 이화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화학당한옥 교사를 사용하다가 1899년에 양옥 교사인

 메인 홀(Main Hall), 프라이 홀(Frey Hall) 등을 신축하였다.

 하지만 교실난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여

 새 건물을 신축할 부지로 정동 30번지 땅을 구입하였다.

미국 컬럼비아 리버 지회의 홀부룩이 희사한 기금으로 1914년에 기공하여

1915년 3월에 건물을 준공하였다. 홀부룩의 기부금은

그의 동생 사라 심슨(Sarah J. Simpson)이 세상을 떠날 때 위탁한 것이어서

 심슨기념관으로 명명하였다. 1922년 건물 서편에 280평의 교사를 증축하였고,

 이후 주로 고등보통학교에서 사용하였다. 해방 이후 이화여자중학교의

 교사로 사용되었으며 한국 전쟁 때 건물 동편이 일부 불에 탔다.

1961년에 증축했으며 최근에도 문화재청과 협의하에 보수가 있었다.

 고딕풍의 3층 벽돌조 건물로 창문 아치 중앙과 모서리를

 흰 화강암으로 장식하여 벽면에 붉은 벽돌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러시아공사관 (舊러시아公使館) 사적 제253호

 

고종 27년(1890)에 지은 르네상스풍의 2층 벽돌 건물이다.
한국전쟁으로 건물이 심하게 파괴되어 탑과 지하2층만이 남아있었으나,

 1973년에 복구되었다. 한쪽에 탑을 세웠으며, 정문은 개선문 양식이다.
일본군에 의한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1896년 2월부터 1897년 2월까지

고종이 세자와 함께 피신하여 있던 곳이다. 이 기간동안 친일파인 김홍집 내각이 무너지고

친러시아적인 박정양 내각이 조직되었으며, 서재필이 주도하는 독립협회가 결성되었다.

 

 

 

 

 

살트르 성바오로 첫 수녀원 자리

 

수녀들은 한국진출 초기에 러시아 공사관과 담을 사이에 두고

몇 달간 임시로 머물렀던 살트르 성바오로 첫 수녀원 자리이다.

서울 정동에 있는 이 임시거처 자리에는 지금 소박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카나다대사관앞 수령520년 화화나무

 

 

 

 

 

 

정동 작은형제회 수도원

 

작은형제회(라틴: Ordo Fratrum Minorum. 영어: order of friars minor,

약칭 OFM)는 로마 가톨릭 수도회이다. 대한민국에는 1938년 대전수도원 설립으로

역사가 시작되었으며,복음화(교회에서의 사목,청소년사목,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의 영성강의 등),

사회복지,해외전도,수사 양성등의 사목을 하고 있다.현재 작은 형제회 한국관구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작은형제회 수도원에 위치하고 있다

 

 

 

 

 

 

경교장(사적제465호)

 

경향신문사 길 건너편 강북삼성병원내에 

백범 김구선생이사저와 집무실로 사용했던 경교장(사적제465호)이 있다.

이 곳 집무실에서 안두희의 총탄에 서거한 곳 이다.

현재 보수공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