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 강릉가볼만한곳, 묵호항, 묵호역~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2024. 10. 19.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묵호, 강릉가볼만한곳, 묵호항, 묵호역~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정동진역(Jeongdongjin station, 正東津驛)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정동진 레일바이크가 위치하며, '내 나이가 어때서' 뮤직비디오 촬영지이다. 무궁화호, 누리로, KTX-이음이 정차한다. 1962년 11월 6일에 여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간이역으로 개업했다.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폐역이 고려되었으나, 1995년에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인 윤혜린(고현정 역)이 바닷가 간이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중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을 전철화 이전의 역사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광 수요가 급증해 폐역을 면했다. 또한 이듬해 일어난 강릉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작전 반경에 이 역이 포함되어 언론에 자주 나왔다. 원래는 비둘기호만 정차하다가,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마을호까지 정차하는 주요 철도역으로 바뀌게 되었다. 관광 수요가 급증하자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은 1996년 여객 취급을 일시 중지하고 승강장 구조를 변경해 1997년에 여객 취급을 재개하였다. 이 때문에 모래시계 촬영 때와는 역 구내 구조가 달라졌다. 가장 큰 변경점은 바닷가 쪽에 없었던 3번 승강장이 추가되었으며, 이 승강장이 바로 백사장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입장권으로 역 승강장은 물론 해수욕장까지 나갈 수 있는 특이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