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3등입니다

2005. 12. 4. 05:10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오대산

일등은 하고 싶은 일,
이등은 해야 하는 일,
삼등은 하느님 만나는 일.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해야 하는 일도 다 마치고,
그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느님을 만나줍니다.
하느님은 삼등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하느님은 삼등입니다.
내 힘으로 한 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도와 달라고 하고
그나마도 안 될 때 하느님을 부릅니다.
하느님은 삼등입니다.

 

 

거리에서도 삼등입니다.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내 자신,
그 다음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그 다음에야 저 멀리 하늘에 계신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은 삼등입니다.

 

 

그런데 하느님께 나는 일등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부르기만 하면 도와주십니다.
내가 괴로워 할 때는 만사를 제쳐 놓고 달려오십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다 생각들 때는 홀로 내 곁에 오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니다.

 

 

나는 하느님께 언제나 일등입니다.

나도 하느님을 일등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사를 제쳐놓고 만나고,
작은 고비 때마다 손을 내미는
나도 하느님을 일등으로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게 일등이신 하느님을
나도 일등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느님은 몇등이십니까?

 

 

하느님은 3등입니다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