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2007. 1. 31. 00:28ㆍ동식물 사진/식물,초목본,수생식물
복수초
길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당신도 알고 나도 아는 길입니다.
'나'와 '우리'들이 '혁명적'으로 깊어지고 고요해져서
진실로 '사랑의 얼굴을 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만,
습관으로서의 사랑법에 길들여 살아온 내가
과연 혁명적으로 깊고 고요해질 수 있을지,
두려울 뿐입니다.
- 박범신의《비우니 향기롭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