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국화
2007. 3. 17. 17:36ㆍ동식물 사진/식물,초목본,수생식물
구름국화
사랑할 때가
언제부턴가
혼자라는 사실이
괜히 서글프게 느껴진다면
그건 때가 온 것이다.
사랑할 때가 온 것이다.
꽃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고
바다가 바다보다 더 외롭게 보이고
모든 사람이 아픈 그리움으로 보일 때
사랑은 밀물처럼
마음을 적시며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다.
이젠 두려워 마라.
언젠가 찾아와 줄지도 모르는
그런 사랑을 위해
마음을 조금씩 내어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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