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꽃 / 사순 제5주일

2007. 3. 27. 05:20카톨릭 이야기/성전 제대 꽃꽂이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 요한 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