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기 박성철, '느리게 그리고 인간답게' 중

2007. 5. 1. 05:21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한 제자가 대학 시절의 지도교수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대학 시절 전 과목에서

A학점 이상을 받은 수재였습니다.

거기다가 언변까지 뛰어난, 촉망받는 친구였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회에서는

그다지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교수님, 저는 왜 회사나 동료들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걸까요?

저보다 성적도 좋지 않고 머리 나쁜 친구들도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 데 말입니다."

 

 

 

 

 

 

 

 


교수는 그의 회사생활에 대해 자세히 듣고,

대학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는 대답했습니다.

 

 
"그건 자네 머리가 나쁘거나

언변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행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네.

세상의 모범답안은 말이나 지식이 아니라

손과 발을 부지런히 움직여서 하는 행동이거든."

 

 

 

 

 

 

 

 

 

인생에는 모범 답안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틀리더라도

말보다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좋은 게 무엇인지,

자신의 인생을 발전시켜주는 게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그것을 행동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숱한 사람들만이 있을 뿐…….

 

 

 

 

 

 

 

 

 

 

 (박성철, '느리게 그리고 인간답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