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葡萄]

2007. 6. 23. 13:33동식물 사진/식물,초목본,수생식물

 

 

포도 [葡萄]

포도나무의 열매로, 코카서스 지방과 카스피해 연안이 원산지로서 BC 3000년 무렵부터 재배하여 최근엔 세계 과일 생산량의 1/3을 차지하며 과일 가운데 1위이다. 성분으로는 당분(포도당·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측되며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포도에 관한 기록이 실려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재배는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크게 유럽종·미국종·교배종으로 나뉜다. 유럽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건조에 잘 견디지만 추위와
병충해에 약하다. 씨 없는 톰슨시들레스와 네오머스캣·블랙함부르크 등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미국종은 식용이나 대목으로 쓰며 라브루스카·델라웨어·로툰디폴리아가 주요 품종이다. 유럽종보다 품질은 떨어지지만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다.

한국에서는 주로 추위와 병충해에 강한 미국종과 교배종을 심는데, 대부분 교배종을 재배한다. 대표적인 품종이 거봉인데, 송이가 크고 씨가 적으며 단맛도 풍부하다.
피오네는 짙은 자줏빛을 띤 검정색이고 거봉보다 알이 굵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은 캠벌리로서 자줏빛을 띤 검정색으로 알이 중간 크기이며 8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익는다. 그밖에 머스캣베일리·세리단·청포도(나이아가라) 등이 있다.

1998년 현재 세계에서 5천 8백만t 가량을 생산하여 세계 과일 생산량의 1/3을 차지하며 과일 가운데 1위이다. 주요 생산국은
이탈리아·프랑스·에스파냐이며 총생산량의 약 35%를 생산한다.

성분으로는 당분(포도당·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비타민 A·B·B2·C·D 등이 풍부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그밖에 칼슘·인·철·나트륨·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들어 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여 부종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생혈 및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고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여 충치를 예방하며,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 성분이 있어서 암의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신경세포를 만드는 신경효소의 활동과 효능을 증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날로 먹거나 건포도로 만들어 먹고 병조림·주스·잼·젤리·식초·술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약을 포도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가 잘 되고 효능이 높아진다.

글/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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