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
2007. 10. 4. 12:36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도담삼봉
한 여인이 사제를 찾아 와서
자기가 모시고 살아야 하는
늙은 친척에 대해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고생을 더 해야 되는지요!
저는 지난 20년 동안
성격이 까다롭기 그지없는
그 노인네와 싸웠어요,
그의 성격을 고쳐 주십사고
하느님께 기도도 했고,
노인네에게 호통도 쳐 보고
애원도 해 보았지만
모두 다 소용이 없었지요.
이젠 모든 게 끝났어요.
제 인내력도 한계에 도달했고요."
그의 고충을 들은 사제가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요.
목표를 바꾸어 보시면
처지가 현저하게 나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완고한 분과는 지금까지 충분히 싸웠으니
이제는 자신과 싸워 보세요.
그분이 더 나아지도록
지금까지 충분히 기도 하셨으니까
이제는 더 인내하고,
더 관대하고,
더 친절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게
해주십사고 자신을 위해
조금만 기도하세요.
지금껏 충분히 울고
고함도 지르셨을 테니까
이제는 명랑하고
유머 있는 사람이 되도록
자신을 닦달하세요.
그분을 바꾸는 데 실패하셨으니
이제는 자신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보시라는 거지요.
그러면 6개월 이내에
큰 성과를 거두실 겁니다."
행복 만들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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