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27. 23:50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제이크 버튼 카펜터,
그는 스노보드를 대중화시켜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로 만든 사람이다.
1977년 12월 그는 장사가 잘되던 소규모 사업을 그만두고
한 목공소에서 스노보드를 만드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뒤, 자신의 이름을 딴 ‘버튼 스노보드’ 회사를 차렸다.
친구들과 은행에서 빌린 2만 달러를 들고
새로운 스포츠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물론 그에게 돈을 빌려 준 은행 관계자까지 버튼을 비웃었다.
“그런 되지도 않을 사업을 왜 시작했소?”
“당신은 왜 다른 사람은 손도 대지 않는 일을 시작해서
돈을 빌려 준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거죠?”
그때까지만 해도 설원은 스키어들이 독점하고 있었고,
스노보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로
전문가들이나 극소수의 사람들만 타던 시절이었다.
그때 버튼이 기다렸다는 듯 대꾸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특징은,
실패한 사람들이 하지 않으려는 일을 시도했다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한 사람들의 뒤를 따르고 싶지 않습니다.”
결국 그의 생각은 맞아 떨어졌고
1998년 버튼은 연간 1억 5천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노보드 회사의 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스노보드는 전 세계 8천만 명이 즐기는
겨울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1998년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치악산
(‘행복한 동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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