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주는 행복 / 최복현

2008. 1. 17. 13:13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희망이 주는 행복 / 최복현

 

희망이 없는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에는 용서가 있어야 모든 허물을 덮어 줍니다.
늘 밖으로 떠돌며 속을 썩이는 남편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 생활을 참다 못해 죽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생할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폭언을 일삼습니다.

참다 못한 아내는 결국 죽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발 저를 곱게 죽게 해 주세요.
도무지 살 희망이 없습니다.
자살 하는 것은 죄악이라 하니 그
렇게 죽을 수도 없으니 나를 데려가소서."

그러자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이렇게 응답하십니다.
"그러면 내가 너를 데려가긴 하마.
그 전에 네가 할 일이 있으니 그 일부터 마치거라.
네가 죽고나면 손님들이 올텐데 화단 정리가 엉망이구나.
그러면 사람들이 너를 가리켜
살림이 엉망이었다고 속으로라도 욕할 테니,

화단 정리부터 해두고, 집안 정리도 깔끔하게 해 두거라.

죽고나면 아이들을 사랑할 수도 없을 테니
아이들도 잘 사랑해 주거라.
또 네가 죽고나면 못된 남편이지만
그래도 좋은 아내였다는 소리는 들어야 하지 않느냐.
최선을 다해서 남편을 잘 사랑해 주거라.
그리고 나서 내 너를 데려가마."

이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그날 부터
화단을 정리하고 집안을 잘 정리합니다.
아이들을 더 극진히 보살피다 보니
아이들도 행복해 합니다.
남편을 대하면서도
죽기 전에 못할 일이 뭐냐라는 생각을 하니
어떤 어려움도 웃음으로 넘기며
지내다 보니 가정이 화목해졌습니다.
 
그러자 다시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이렇게 말합니다.
"자 이제 준비가 끝난 것 같으니 이제 하늘나라로 가자."
아내는 "아이고 하나님! 이제 아이들과 남편과
행복하게 살만하니 가자니요.
제발 좀 더 살다가 가게 해 주세요."

그러자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그러면 잘 참고 살아야 하느니라. 다
시는 불평하지 말고 살아라."

어떻게 보면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는데
우리는 상대의 문제로생각합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희망이 있어야 하고,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자기 희생이 있어야 하고,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