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을 걸으며..한명희
2008. 11. 14. 06:17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가을 길을 걸으며
오늘은
가을 향기와 당신 마음 담으려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가로수 길을 걸었습니다
걷는 동안 어느새 당신 사랑으로
행복해 옴을 느끼며
나는 마냥 걸었습니다
늘 내게로 다가오는
당신은 소리없이 가을 그리움처럼
내게로 와 살며시 웃음 지으며
그렇게 내옆에 서 있습니다
당신은
붉은 태양같은 사랑으로 내게 머물기에
그런 당신을 난 바라보며 사랑할 것입니다
이제 조금씩
더욱 진하게 가을 향기속에
푸르름보다 붉은 단풍잎들로
가을의 향연이 펼쳐질텐데..
내 마음도 당신에 대한 사랑으로
사랑의 향기로 노래할 것이고
가을의 향기만 내 마음 안에 담아두는 것보다
당신의 향기도 같이
마음 안에 담아두고
느끼며 만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을 길을 걸으며..한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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