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갈매기가 지녔던 그 희망을

2009. 1. 6. 22:56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제부도

 

 

 

 

 

 

 

 

 

 

 

1980년도 신춘부터 단일 주인공 갈매기 하나를 주인공으로 한
리처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이 서점가를 강타하였고, 곧이어 영화가 상영된 일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조나단 리빙스턴’이란 의인화한 갈매기이었습니다.
 
아무렇게나 날지도 않고
먹이를 찾는 일에만 급급해 하지도 않습니다.
그의 관심은 먹이를 찾는 것이 아니고
창공을 나는 데 있었습니다.
 
새들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큰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 희망을 위해 갈매기 조나단은 끊임없이 날았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도 죽어질 육신을 위한 먹이만을 찾아다니는
평범한 갈매기처럼 우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참을 추구하며  
아름다운 이상을 찾아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구도자의 길을 갈 때
그 수고는 진정 아름답습니다..
 

잘 먹고 사는 육신의 것이 아니라,
저 높고 아름다운 세계를 위해 
자신을 연마하며 노력하는 사람이
참 삶을 살아가는 자이지요
이것은 우리가 지향하여야 할 참 길로서.
조나단 갈매기가 지녔던 그 희망을 
우리도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