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2009. 2. 7. 00:07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사람의  다섯가지 나이

 

 

사람에게는 다섯가지 나이가 있다고 합니다. 

1. 시간과 함께 먹는 달력의 나이

2. 건강 수준을 재는 생물학적 나이(세포 나이)

3. 지위, 서열의 사회적 나이

4. 대화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정신적 나이

5. 지력을 재는 지성의 나이

 

그리고 "100년쯤 살아 봐야 인생이 어떻노라

말할 수 있겠지요"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나이에 대한 시각은 다음과 같다 합니다.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5세, 유치원 선생님을 신봉하는 나이

 19세, 어떤 영화도 볼 수 있는 나이

 36세, 절대 E.T. 생각은 못하는 나이

 44세, 약수터의 약숫물도 믿지 않는 나이

 53세, 누구도 터프가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는 나이

 65세, 긴 편지는 꼭 두 번쯤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87세, 유령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93세, 한국 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

 99세, 가끔 하느님과도 싸울 수 있는 나이

100세, 인생의 과제를 다 하고 그냥 노는 나이

       -라 했다 합니다.

 

아무튼 나이 값 한다는 것이 결국은 사람 값 한다는 건데

"나는 과연 내 나이에 걸맞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시간과 함께 흘러가버리는 달력의 나이를 먹은 것이 아닌지?"

자문해 보고 이 물음에

"네" 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면

그는 사람 값을 하고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텐데...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