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하자

2009. 3. 11. 10:49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꽃사진과 좋은글

 

 

 

 

 

 

 

 

 

 

 

 

 

 

 

 

 

 

 

 

 

 

 

 

 

 

 

 

 

 

 

 

나 자신을 사랑하자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 집착하라거나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온전히 나 자신의 모습을
내 능력이며 외모 성격 재능 학력...
이 모든 조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나를 이루고 있는
그밖의 모든 조건이며 인연들에 대해서
어느 하나 미워하거나 싫어하거나
다른 사람의 것들과 비교하여
열등하다고 느낄 것도 없습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끌어 안을 수 있어야 하고
온전히 사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대로의 나 가운데서
좋고 싫은 부분을 나누어 놓고서는
좋은 부분에 대해서는
나 잘난줄 아는 우월의식으로 키워가고,
싫은 부분에 대해서는
못났다는 열등의식으로 받아들입니다.

 


모르긴 해도
지금 이대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전부 인정하면서
이 모습 자체로서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린 누구나
보다 잘나고 싶어하고,
보다 우월하길 바라고,
보다 더 좋은 것을
끊임없이 바라고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나' 자신에 대해서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지 못하고,
항상 남과 비교하여
남보다 더 잘나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입을 하곤 합니다.

 


우리 삶의 목표가
'누구누구 보다 더 잘 사는것'
'누구 만큼 부자되는 것'
'누구보다 능력이 있는 것'
'누구 만큼 승진하는 것'...

 


항상 우리 삶의 목표는
내 밖의 다른 사람처럼 되는 것에 있었지
그저 '지금 이 순간
내가 되는 것'에 있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자꾸만 남처럼 되려고 애쓰지 말고
'나 자신'이 되고자 노력해야 합니 다.
물론 나 자신이 되는 일은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것이지요.
우리는 항상 '나 자신'이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나 자신의 모든 부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받아들여 줄 수 있으면 됩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가
정확히 내 모습이 맞고,
지금의 이 상황 그대로가 나에게 주어진
정확한 내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니 자꾸만 더 좋은 것,
더 잘난 것, 더 많은 것 바 랄 것 없이
지금 이 모습 그대로에 자족하고 살면
그대로 나를 사랑하는 것이고

 


어느 하나 고치려 하지도 말고,
내일 더 낳아질 것을 기약하지도 말고,
오직 지금 이 순간
이대로의 모습 자체로써
내적인 충만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이대로의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