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5. 19:46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경남 통영시 남망산조각공원
91년 가을
연이은 태풍으로 일본 아오모리 현의 사과가
90% 정도 떨어져 버렸습니다.
농민들은 기운을 잃고 한탄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 때에도 결코 한탄하거나
슬퍼하지 않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떨어지지 않은 나머지 10%의 사과를
< 떨어지지 않는 사과>
라는 이름으로 수험생에게 팔자. 1개당 만 원에..."
조금은 어뚱하죠?
그러나 보통 사과 가격의 10배이상 비싼 그 사과가
날개 돋친 듯이 팔렸습니다.
<떨어지지 않는 사과> 라는 이름때문에
특히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태풍으로 땅바닥에 떨어진
90%의 사과를 의식하지 않고,
떨어지지 않은 10%의 사과를 보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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