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꽃

2009. 5. 9. 08:04동식물 사진/식물,초목본,수생식물

 

 

대파꽃

 

파는 다년생으로서 보통 2∼8본 정도로 분얼하고, 인경을 만들지 않으며, 잎은 엽초부와 엽신부로 되어 있고, 엽신은 관상으로서 40∼75㎝에 달한다. 잎의 두께나 질에 차이가 있어 엽육이 어느 정도 얇고 연약한 것은 잎파로 이용도고, 엽초부는 북주기를 하면 연백되어 질이 유연다즙하게 된다. 봄에는 꽃대가 나와 꼭대기에 산형화가 달린다.

잎은 엽신부와 엽초부로 나누어진다. 엽신부는 잎의 끝이 뾰족한 속이 빈 원통모양이다. 엽색은 농담에는 차이가 있지만 녹색이며 표면에 납질을 띠고 있다. 파의 잎은 5∼8일마다 하위의 잎부터 상위의 잎으로 차례차례 규칙적으로 출엽하며 출엽 후 15∼ 20일간은 생장을 계속하고 그 사이에 먼저 나온 잎의 초장을 추월하면서 최대엽장에 달하게 된다. 잎의 신장이 정지하고 7∼10일이 경과하면, 잎의 선단부부터 마르기 시작하여 점차로 녹색부는 짧아지게 되며 이어서 잎 전체가 고사한다. 1매의 잎의 수명은 엽령, 영양, 온도 등의 외적 조건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생존기간은 대개 출엽 후 30∼40일 정도이다. 뿌리의 발육을 살펴보면, 지하경의 하반부로부터 직경 1∼1.5mm의 1차근이 다수 밀생하나, 파의 뿌리는 천근성으로 대부분이 지하 30cm 작토층에 횡으로 분포한다. 줄기는 지하경의 일종인 단축경으로 엽초부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어린주에서는 엽초를 해부하지 않으면 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엽초가 단축경에 부착되는 부분이 마디이나 마디와 마디는 보통 동심원상으로 밀착되어 있다. 생장점을 그 최내부에 있어 좌우 서로 어긋나게 신엽을 계속하여 분화시키므로 단축경은 약간씩 윗부분으로 신장한다. 또 하부의 오래된 잎은 점차 고사하여 외측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묵은 줄기는 줄기 부분이 노출되어 2∼3cm에 달하는데 이것을 근경(rhizome)이라 한다. 1년생과 2년생 파는 근경의 유무로 구별이 된다. 화경은 봄에 엽간으로부터 신장하여 잎과 마찬가지로 속이 빈 원주상을 나타낸다. 그 선단에 화구(花球)를 형성한다. 화구는 소경(小梗)을 가진 백색의 소화가 다수 총생한 것으로, 어릴 적에는 얇은 포엽으로 둘러싸여 있으나 개화시에는 포엽은 떨어져 나간다. 꽃은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방은 3실이며 자예선숙의 경향이 있다. 1실에는 2개의 배주가 형성되어 1꽃에서 6개의 종자가 형성된다. 김희정의 작물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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