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 4

2009. 8. 9. 09:13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내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 4

 

 

본 박물관의 역사는 1924년 일본인 민속학자 야나기 무네요시에 의해 창립된 조선민족미술관이 모태다. 그러나 실질적인 박물관의 시작 연도는 1946년으로 미 군정 시대에 개관한 국립 민족 박물관으로 본다. 그후 1950년 국립 민족 박물관은 국립 박물관에 흡수 통합되지만 1966년에 한국 민속관으로 분리되었는데, 당시에는 독립된 직제나 조직이 없어서 문화재 관리국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장주근 상근 전문 위원이 실질적 운영을 맡았다고 한다. 이후 1975년 한국 민속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변천사 만큼이나 본 박물관은 그 위상이 바뀔 때마다 박물관의 위치와 사용하는 건물도 계속 바뀌었다. 본 박물관은 1946년 개관 당시에는 남산 구 시정기념관(통감 관저), 1966년부터 1975년 사이에는 경복궁 수정전, 1975년에서 1992년 사이에는 경복궁 향원정 뒷편 구 국립현대미술관 건물(1998년 철거)을 사용해 오다가 1993년 2월 구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선원전 터)에 자리잡게 되었다. 현재 쓰는 건물은 경복궁 동편에 위치해 있고, 입구도 동쪽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맞은편 궁궐벽을 뚫고 나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서남쪽에 있는 경복궁역 앞 구 중앙청 후생관에 위치해 있으니 착각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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