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적 제122호 종묘 宗廟 -2

2009. 8. 31. 22:50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대한민국 사적 제122호 종묘 宗廟 -2

宗廟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2][3] 1-2번지에 위치한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신 왕실의 유교 사당. 면적은 186,786㎡. 태묘(太廟)라고도 한다. '종묘사직'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 전제왕조 당시 왕실과 나라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였다. 1963년 1월 18일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종로3가역과 가깝다.

원래 종묘 제도 자체는 고대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현재 중국 자금성 앞에 위치한 명나라, 청나라 시대의 태묘는 1949년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기 시작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노동인민문화궁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공원화되고 황실의 제사가 중단되는 바람에 제 기능을 상실했다. 그러므로 본고장에서 말살된 전통의 명맥을 어찌보면 한국의 종묘가 잇고 있는 셈.[4] 결국 중국의 종묘제도가 구시대 착취의 상징 비슷한 뉘앙스로 문화대혁명 등을 거치며 박살난지라 중국학자들이 이 부분을 연구하기 위해선 한국의 종묘를 연구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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