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정궁 사적 제 117호 경복궁 景福宮

2009. 9. 3. 10:29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조선의 정궁 사적 제 117호 경복궁 景福宮

 

서울특별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궁궐 중 하나이며, 조선의 정궁이기도 하다. 사적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1]소재. 조선의 법궁이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단행[2]하면서 조선 시대에 가장 먼저 지어진 궁궐이다. 이름을 지은 이는 정도전인데 <시경> 주아편의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불렀어라. 임이시여, 만년 동안 큰 복을 누리소서."(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에서 끝의 景福을 딴 것으로 큰 복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잔치 끝에 천자에게 바치는 노래였는데 정도전은 연회 중 대취한 태조 이성계가 "경은 이번에 새로 지은 궁궐의 이름을 지어서 우리 왕조가 만 대까지 빛나도록 하라"는 명을 내리자마자 즉석에서 일어나 궁궐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경복궁의 주요 전각들의 이름을 붙인 것도 모두 정도전이다.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등도 모두 정도전이 붙인 이름. 정도전을 위시한 신진사대부가 지은 궁궐이기 때문에 유교 이념을 반영하여 이전 왕조들의 궁궐에 비해 화려한 장식 없이 수수하고 검소한 형태로 지어졌다.

 

 

 

 

 

흥례문 []

 

 

 

 

 

 

 

 

 

 

 

 근정전(勤政殿)은 경복궁의 정전(正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