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용산미8군부대앞~녹사평역~이태원

2009. 11. 28. 21:31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용산미8군부대앞~녹사평역~이태원

 

 

미 8육군은 한국 전쟁의 여파 속에 남게됐지만, 유럽과 베트남 전쟁에 많은 병사들이 파병돼 점차 부대가 작아졌다. 1960년대에는 1 군단만이 제 2 보병 사단제 7 보병 사단을 휘하에 두고 미 8군에 남아있었다. 1971년 7 보병 사단이 1 군단과 함께 철수해 2 보병사단만이 현재 전방을 지키고 있다.

종종 무장충돌이 일어나긴 했지만, 아직 한반도의 상황은 안정적이다. 대한민국에서의 주한미군의 역할은 인계철선같은 북한에게는 올가미 덫같은 역할로 군사적 목적보다는 정치적 목적이 크다. 그것은 곧 북한이 남침을 할 경우 미국을 공격하는거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그러나 2003년 미 8군은 군사를 전방에서 후방으로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의 의미는 미군이 정치적인 목적보다는 좀 더 효율적으로 군사행동을 전개할 수 있게끔 하는 게 그 목적이다. 미 8군의 향후 배치에 대한 발표로 남한에서 큰 논쟁거리가 되고있다.

미 8 육군의 본부는 용산기지에 있지만, 2012년 좀 더 남쪽에 있는 험프리 기지로 이전될 예정이다. 기지 이전과 동시에 한국에 배치된 지상전력 일부를 미국으로 재배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미 8 육군은 미 7 육군과 미국 유럽 육군이 미국 유럽 사령부로 합쳐진것과 같이 태평양 육군과 합병돼 미국 태평양 육군 사령부의 일부가 될 것이다.[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