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대통령을 만날수 있는 청남대

2012. 3. 6. 10:08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자전거 타는 대통령을 만날수 있는 청남대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약 55만 평에 지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립공원 훼손 등의 말썽이 있어 1988년 5공비리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그동안 청남대의 전경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다가 1999년 7월 1일 사진이 처음 공개되었다. 청남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공식휴가나 비공식적인 휴식을 위한 장소로 자주 애용하기 시작해 현재는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전용 휴양지로 정착되었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의 청남대에서의 휴가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정국구상이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 청남대 구상이라는 정치용어가 생기기도 했다. 그밖에 청남대에서 국빈을 영접하기도 한다. 그러나 참여정부가 들어선 뒤인 2003년 4월 18일 청남대는 20여 년간의 베일을 벗고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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