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낭만을 걷는다 구로구 항동 기찻길
2011. 6. 9. 07:25ㆍ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걷기 좋은길
서울의 낭만을 걷는다
구로구 항동 기찻길은 오류동과 부천을 잇는다
일주일에 한 번 군수품을 실은 기차가
지나가고 나면 철길을 따라 낭만을 걷는다.
이 철길이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철길에 대한 유년의 추억들과.
함께 걷노라면 녹슨 외선철로는 아파트 사이를 지나
푸른수목원 예정지를 가로 지른다.
푸른 들판과 항동저수지의 낚시꾼들,
정자에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는 사람들,
이 모든 풍경이 정겹다. 더구나 이 곳이 서울이리는 것 이
믿기기 않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고 낭만이 가득하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철길이 나오면 철길따라 좌회전해서 철길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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