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흥의 역사가 숨쉬는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

2011. 6. 27. 12:49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백제중흥의 역사가 숨쉬는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모형전시관을 나서면 송산리 고분군을 만나게 된다.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웅진 도읍기의 왕과 왕족의 무덤이 군집된 곳으로

무령왕릉을 비롯한 총7기의 고분이 분포한다.

송산리 고분군에는 벽돌무덤과 할석,괴석으로

만든 돌방무덤 2가지 유형이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왕릉의 분포를 보면

계곡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6호분,동쪽으로 1~4호분이 있다.

 1~5호분은 궁릉으로 된 천장식 돌방무덤인데,

 1~4호분은 백제가 공주로천도한 직후부터 6세기 초반에 것으로 보인다.

 6호분과 무령왕릉은 터널형 천장의 벽돌무덤으로서

 백제시대의 벽돌무덤으로는 이 두 개만이 남아있다.

 6호분은벽 네 면의 일부에 사신도를 그려넣은 벽화고분으로서

무령왕릉보다 조금 앞선 6세기초의 무덤으로 보인다.

현재 이 고분들은 폐쇄되어 있으며 모형관에서  내부모습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