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어낸 예술, 목포 갓바위

2010. 9. 13. 11:22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목포 갓바위 관광지에 도착했습니다.

첫눈에 들어온 것은 갓바위 입구에 목포유람선 매표소입니다.

 

 

 

 

 바다위에는 빛의 도시 목포 갓바위 유람선이라고 현수막이 걸린 유람선이 보입니다.

유람선은 1시간 코스로 야경이 환상이라고들  말합니다.

갓바위 선착장을 출발해 문화예술회관,삼학도,여객선터미널,목포해양대학교

 고하도, 학섬,대불항,영산호 평화의광장등을 돌아 갓바위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유람선은11시~22시까지 운항, 승선인원은 203명이며 20인이상 승선시 수시운항합니다.

요금은 대인 1,200원 소인6,000원입니다.문의는 061)281-1110

 

 

 

 

 천연기념물 500호인 갓바위 안내 표지석입니다.

이곳에서 부터 갓바위까지 나무테크로 관람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표지석 뒷면에는 입암반조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글의내용은 입암반조~저녁 노을이 드리운 갓바위 부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말합니다. 입암은 갓바위와

입암산을 지칭합니다. 지금은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갓바위와 입암산은 원래 한 줄기입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픈마음에

갓을쓰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한 갓바위에

석양의 빛이 반사되어 오는 풍경을 노래한 것입니다.

지는 해가 마지막 빛을 저녁하늘에 쏟고 갓바위를 돌아 넘어가는 정경으로

슬픈 전설의 갓바위와 그 뒤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입암산, 그리고

저녁 노을이 물들은 영산강의 풍경에 한데 어울어진 모습을 칭송한것 입니다.

 

 

 

 

 

 나무데크 관람로를 따라 걷노라면 입암산의 해변의 바위들이

영산강과 해수가 만나 풍화 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열(tafoni)로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의 바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갓바위가 그 모습을 나타냅니다. 기묘하게도 삿갓을 쓴 사람형상을 한 바위입니다.

이바위는 인위적인 요인없이 자연적인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으로

다른지역 풍화열에서는 찾기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의는 갓바위관광안내소 061)270-8383

 

 

 

 

 

목포시 용해동 인접해역인 이곳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갓바위를 지니 관람로를 따라가면 입암산 산책로와 연결되고 주변에는 카폐촌,

레포츠문화공간,가족문화공간,야외공연장이 있는 종합문화타운 입니다.

문화타운에는 자연사박물관,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생활도자박물관,문화예술회관,목포문학관,남농기념관등 목포 문화 예술의 진면목을 갖춘

문화관광 1번지이며 평생학습의 장인 갓바위 문화타운은 목포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