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섬, 진도 "기와섬"의 회정식과 홍주이야기

2010. 9. 19. 00:00전국 여행길 맛집 멋집/전라도 맛집

 

보배로운 섬, 진도 "기와섬"의 회정식과 홍주이야기

 

전남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에 위치한 

보배로운 섬 진도에선 대표적이라고 하는 이름난 횟집, 

기와섬은 진도회정식이 주메뉴 입니다.

진도회정식은 15,000원~30,000원 네가지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인근 청정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과 각종 해산물로 요리한

맛갈스런 음식들을 한상가득 푸짐하게 맛 볼수 있습니다.

문의는 진도 기와섬 061-543-5900

 

 

 

상차림은 모듬회 한접시, 낙지호롱,전복,새우찜,맛조개,대통밥,만두

적당히 삭힌 홍어삼합,전,떡,묵은지,야채샐러드와 전복죽

살짝데친 오징어,고구마,복어껍질무침,

떡갈비,생선구이,꽃게다리찜등이 나오며

식사를 위한 맑은탕과 밑반찬은 따로 나옵니다.

여기에 진도홍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입니다.

 

 

 

 

 사진은 1인당 25,000원짜리 목련코스입니다.

 

 

 

낙지호롱,전복,새우찜,맛조개,대통밥,만두 

 

 

 

 

 

 [모듬회] 농어,광어,우럭

 

 

 

 

 

 

 

 

홍어삼합 

 

 

  

 

 전,떡,묵은지,야채샐러드

 

 

 

 

 

살짝데친 오징어,고구마,복어껍질무침

 

 

 

 

 술이 빠질 수 없지요. 회에는 흔히 소주를 마시나 진도에 온 이상 홍주를 는 맛 보아야 겠지요.

진도 홍주는 40도의 진도의 전통주로 양주처럼 목넘길때 화한 느낌이 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마시지만 저는 술이 약해 맥주에 섞어 마셨습니다.

 

 

 

 

 

 고려 후기 이후 어느 지방에서나 한주,백주라하여 소주를 제조하여 마셔 왔습니다.

소주제조 과정에서 약제를 가미하기 시작하였고 지방마다 특색있는 유명한 술들이 생겼고

진도홍주 또한 자연 발생적으로 이루어져 토속명주로 발전 하였습니다.

 

 

 

 

 

 

홍주는 소화을 도와 식욕을 향상시키고 알콜 40%의 높은 도수이나 목넘김이

비교적 큰 자극이 없고 적은양으로 취기를 느끼며 숙취가 없다고 합니다.

진도 홍주는 생활이 어려운 부녀자들이 생계수단으로 제조해 오던 비법이 전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1993년 창립한 진도전통홍주보존회에서

보존,개발,산업화하고 있으며 기능보유자 허화자에 의해 전승되고 있습니다.

 

 

 

 떡갈비

 

 

 

 

 

 생선구이

 

 

 

 

 

 

 

 

 꽃게다리찜

 

 

 

 

 

 식사용 맑은탕과 밑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