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단풍나들이 창경궁

2010. 11. 26. 06:43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여행지

 

 

창경궁은 서울시에 있는 조선 성종때에 건축한 궁궐이다.

창경궁은 서쪽으로 창덕궁과 붙어있고 남쪽으로 종묘와

통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조선시대에는 창덕궁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보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창경궁의 원래 이름은 수강궁으로 세종이 즉위 하면서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것이다.그 후 성종14년

세 대비를 모시기위해 중건하고 이름을 창경궁으로 바꾸었다.

창경궁은 숙종이 인현왕후를 저주한 장희빈을 처형한 일과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인 일 등

궁중 비극이 있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식물원과

동물원등 이왕가 박물관이 들어서고 이름도 창경원으로 격하되는

수난를을 겪었다. 1963년1월에 사적123호로 지정,1983년 동물원을

서울대공원으로 옮기고 이름도 창경궁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