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2010. 12. 12. 19:35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여행지

 

서울 숭례문 일대(남창동)에 위치한 최고의 종합시장으로

규모는 대지 약 2만 2,000평, 건평 약 6만 8,000평으로 노점상에서부터

현대식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상품을 고루 갖추고 있다.

건축자재와 가구류를 제외한 의류·식품·청과·잡화 등 모든 업종이 총망라되어 있고,

대부분의 상품을 직접 제조·생산하여 전국에 판매하며

새벽 3시면 전국의 소매상(중간 도매상)들이 모여들어 성시를 이룬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체제에서 매출이 절반 수준에 머무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품질에 비해 가격이 싼 장점을 앞세워

자생 공동상표로 중국 등지에 제품을 수출하여 위기를 극복했다.

 재래시장이 점차 위축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백화점식 서비스 강화,

첨단 판매기법 도입, 사이버 쇼핑시장 진출, 시장정보지 〈월간 남대문시장〉 발간,

도매고객에게 회원권 발급, 독창적 디자인과 새로운 홍보전략 등으로

현대화·고급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2000년 3월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