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겨울 출사지, 신성리 갈대밭 ~2

2010. 12. 13. 23:29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면적이 무려 198,000㎡에 이르는 우리나라 4대 갈대밭중의 하나인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햇볕이 여울지는 금강물결과 신비한 조화를 이루고, 겨울철에는 고니,
     청둥오리등 철새의 군락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서천은 갈대 숲이 많은 고장이다. 주로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갈대의 특성을 보면 서천의 자연환경을 가름할 척도가 되는 좋은 예로 200리 서천 해안을 따라

어촌과 갯마을 구석 구석, 갈대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 갈대밭 중 갈대 숲이 많아 철새들의 서식장소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갈대밭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갈대7선”으로 꼽히고 있으며,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으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강 하구둑이 건설되기 이전 신성리 갈대밭은 현재의 갈대밭 둑너머로 드넓게 형성된

농경지 전체를 덮는 대규모의 갈대밭이었다. 옛날 신성리 주민은 갈대를 꺽어 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하고

장에 내다 팔아 생계를 꾸리기도 했는데 ‘갈비’라 불리우는 신성리 특산품이기도 했던 갈비는

쇠기전에 꺽어다 삶아 만들면 10년을 썼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었다 한다

 

 

 

 

 

 

이외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파는 신성리 갈대밭에서 나는 특산품이 한가지 더 있었다.
     다름아닌 갈게(갈대밭에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껍질이 얇고 무른 이 갈게는

갈대 숲에서 사는 것으로 워낙 흔해서인지 신성리 사람들은 즐겨먹지 않았으나 인근 주민들이 즐겨먹어

신성리 사람들이 장에 내다 팔기도 했다. 옛날 신성리 주민들이 생계를 위하여 갈대를 꺽거나 

게를 잡으러 들어가면 나올 때 나올 곳을 몰라 헤메이던 추억의 장소다.

 

 

 

 

 

 

 여름 날에도 갈대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이곳에 가을이 오면,

천리를 내달아 더욱 도도해진 금강 물결이무성한 갈대와 어우러져

평온함과 애잔한 가을의 정취를 찿는이에게 선사한다. 잎과 줄기가 말라 스산함을
     더하는 겨울이 오면 불현듯 날아드는 고니, 청둥오리검은머리물떼새 등

철새들이 있어 가을과는 사뭇 다른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장항선 : 용산역→수원→천안→홍성→대천→서천 3시간20분
       - 장항선 : 서대전→익산→군산→서천 1시간46분 
   경부선 : 용산역→수원→천안→대전(버스)→논산→서천 4시간
승용차-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국도
       [서울→대전(회덕IC)→호남고속도로→논산(연무IC)→강경→서천](2시간30분)
- 서해안고속도로이용시
       [서울→평택→당진→서산→대천→서천](2시간)
서천군청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