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의 설경

2011. 1. 9. 07:12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새해들어 첫번째 주말, 원래는 화천 산천어축제에 갈 계획이었지만

구제역 때문에 연기 되었고 배낭을 매고 집을 나설때의 계획은

새로 개통된 복선 전철로 춘천을 갈 생각이였지만 새로운 경춘선의

시발점인 상봉역에 이르러 생각을 바꾸었다. 수많은 인파에 놀란 것이다.

 사람 마음이 비슷한지 한꺼번에 몰려나와 경춘선개통대란입니다.

그래서 자주 다니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가기로 마음먹고 양수역으로 향합니다.

양수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삼거리가 나올 때까지 300m직진합니다.

더이상 직진 할수 없는 도로를 만나면 건너편이 세미원입니다.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632 에 위치한 세미원은

겨울에도 수련을 볼수있는 세계수련관과 석창포위주의 온실인 석창원

그리고 한강변에 조성된 연꽃밭과 각종 조형물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과 꽃의 정원으로 불리는 세미원은 입장료를 3,000원을 받습니다.

작년 까지는 관람후에 3,000원 가치의 양평지역 농산물로 교환해 주었지만

이번 방문엔 겨울이라 그런건지 4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나 연꽃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온실에 들어가면 꽃을 볼 수도 있지만 우선 주변 산책을 먼저 합니다.

연못은 꽁꽁 얼었고 마른 연잎과 줄기만 가득합니다.

이곳은 연꽃이 만개하는7~8월이 방문의 최적기입니다.

 

 

 

 

 

 

세미원 산책로와 온실도 돌아보고 

두물머리 가는길에 석창원을 보고

두물머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양수역으로 갈 겁니다.

다행이 날씨는 춥지않고 온화합니다.

 

 

 

 

 

 

서울 근교에 당일치기로 갈만한 곳 1순위인 세미원의

개방 시간은 12월 1일 ~ 2월 28일 : 10:00 ~ 16:00

3월 1일 ~ 11월 30일 : 09:00 ~ 18:00 (주변 무료주차가능)
홈페이지~http://www.semiw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