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 보제루~극락보전

2011. 3. 17. 00:17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설악산 신흥사] 보제루~극락보전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 있는 사찰로 

  637년 신라(진덕여왕7)에 자장() 이 창건하였다

 1984년 6월 2일 강원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되었다 . 

 처음 향성사지는 지금의 켄싱턴호텔 자리에 세워져

46년간 존속하다가 효소왕 7년(서기 698)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당시 9층이던 향성탑이 현재 켄싱턴호텔 앞에 3층만 남아 있다.

향성사가 화재를 당한지 3년 후 의상조사께서 능인암(현재 내원암) 

 다시 중건하고 사명(寺名)을 선정사(禪定寺)라고 개칭 하였다.

 그 후 946년간 수많은 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 정진하여 왔으나

조선 인조20년(서기1642)또다시 화재가 발생하여 소실되었다.

 절이 폐허가 된 것을 가슴 아프게 여겨 재건을 논하던 중

 운서()·연옥()·혜원() 세 승려가 똑같은 꿈을 꾸었다

꿈에 백발신인이 나타나서 지금의 신흥사 터를 점지해 주며

 “이곳은 누 만대에 삼재가 미치지 않는 신역(神域)이니라” 말씀 하신 후

 홀연히 사라지는 기서(奇瑞)를 얻고 절을 중창하니 지금의 신흥사이다.

 

 

 

 

 

 

 

 

극락보전은 신흥사의 중심 전각으로

조선시대인 1647년(인조25)에 지었다.

극락보전은 극락세계의 주인공인

아미타불을 주존(主尊)으로 봉안하는

보배로운 전각이라는 뜻을 지닌다.

아미타불은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시면서

영원토록 중생을 교화하는 분이다.

그래서 무량수불(無量壽佛) 무량광불이라고도 부른다.

 

 

 

 

 

 

 

 

 

 

 

 

보제루는 신흥사의 본전인 극락보전 앞에 있는

 장방형(직사각형) 의 큰 누각이다.

장대석으로 쌓은 2단의축대 위에 정면 7칸(22.4m),

 측면 2칸(8.5m)의누마루식 홑처마 맛배 지붕이다.

1985.9.13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영 조 46년(1770년)에 세워진 것으로 누각식으로 되어

하층 중앙칸은 극락보전으로 가는통로가 되고,

상층은 다락으 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