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9. 00:32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2011년3월13일 방문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입니다.
꽃사진 찍으러 뻔질 드나들던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요즘은 여행사진 찍는다고 소홀했습니다.
이곳은 20만평 규모에 9,000여종 900여만 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35개의 테마정원과
유리온실 3동과 야외공연장,식당,카페,기념품샾등이 있다. 아직 꽃시기가 아니라
온실 밖에 노지에는 풍년화.복수초,앉은부채가 피었고 노루귀는 꽃대가 막 올라오고 있다.
발길 가는대로 찍은 사진을 설명과 함께 나누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온실은 식물원의 동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270평 규모의 전시 온실은
육각형으로 4개 동이 연결된 연동형으로 각 동별로 관리가능 하도록 하여
각 식물의 생태 환경에 맞춰 식재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곳엔 아직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자생 식물을 전시 하고 있으며,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나
어린왕자의 바오밥 나무 등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엽 위주의 아열대 식물 전시 온실과는 확연한 차이를 두고 있으며,
식물 연구 및 종 확보 차원에서 호주온실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암석원은 식물원 동원에 위치한 자연 생태원숲길을 지나면 확트인 공간에
돌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암석원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공된 곳으로 암석원 조성을 위해
98년부터 암석원 식물 수집 및 번식이 시작되어
2001년 4월부터 설계 및 조성이 시작되어 2001년11월 조성 완료되었습니다.
암석원은 오전 10시부터 일몰까지 양지인 전형적인 서향으로 지열이 높고
식물종 선택에 문제가 많아 암석원 표토층 밑으로 배수로를 만들어
항상 물이 흐르게 만들었습니다. 지열을 내리면서 필요한 습도가 유지 되도록 하였으며,
암석원 중간에 동산을 만들고 관목을 식재하여 그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식물 식재가 가능해진 결과 이곳엔 현재 300여종의
고산 및 고산성 식물들이 식재 되어 고산 식물의 특징인 왜성과
화려한 꽃 등 그 멋을 알프스의 고산을 가지 않고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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