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동장대~동암문~동북포루

2012. 2. 2. 17:53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원래 수원은 지금보다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화산아래가 그 중심이었다. 조선 정조 13년(1789)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원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현 위치인 수원의 화산으로 옮기면서 그 아래에 있던 관공서와 민가들을 팔달산 아래로 집단 이전시킴으로써 현재의 수원이 형성되었다. 정조는 아버지에 대한 효심과 왕권 강화의 일환으로 정조 18년(1794)에 축성공사를 시작, 2년 뒤인 1796년에 완공했다. 화성은 실학자로 불리우는 유형원과 정약용의 성설을 설계의 기본 지침으로 삼아, 영의정 채제공이 성역을 주관하고 화성유수 조심태 등이 전력하여 이룩한 것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에서 구조 배치가 가장 과학적이면서도 우아하고 장엄한 면모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성곽의 축조에 석재와 벽돌을 병용한 것, 화살과 창검을 방어하는 구조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 용재를 규격화하여 거중기 등의 기계장치를 활용한 점 등에서 우리나라 성곽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화성」은 ’97. 12. 4. 이태리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동장대

연무대라고도 부르며 화성 시설물 중 가장 위용이 있고

 평상시 군사들을 훈련하고 지휘하는 장대입니다..

지붕형태는 팔작지붕 형식이며 사방을 조망할 수 있도록

 벽체를 설치하지 않았고 또한 뒤에는 기와를 이용 영롱담을 쌓았다

 

 

 

 

 

 

 

 

 

 

 

 

 

 

 

 

 

 

 

 

 

 

 

 

동암문

암문은 쉽게 이야기 하면 적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출입할수 있는 작은 문으로

암문은 숲이 우거진 곳이나 성곽 깊숙한 후미진 곳에 만들어 적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동암문은 동장대 서쪽 166보 되는 곳에 있다.

동쪽에 자리잡고 북쪽을 향하여 있으며 벽돌로 안과 밖의 홍예를 만들어 말 한필이 지나갈 수 있다.

안쪽 너비는 7척 높이는 8척이고 바깥은 너비가 6척, 높이가 7척 5촌이다. 문 위는 벽돌을 깔았고 누는 세우지 않았다.

다만 오성지와 한 개의 큰 둥근 여장을 설치하였는데 마치 나무로 만든 전붕(戰棚)의 제도와 같다.

좌우는 각각 비예를 갖추었고 안쪽은 평평한 여장을 설치하였다. 나머지는 남암문과 같다

 

 

 

 

 

 

 

 

 

 

 

 

 

 

 

 

 

 

 

 

 

 

 

 

 

 

 

 

 

 

 

 

 

 

 

 

 

 

 

 

동북포루(사적제3호)

포루는 성곽을 돌출시켜 만든 치성 위에 지은 목조건물이며

초소나 군사대기소 같은 곳이다.동북포루는 화성의 5개 포루중 하나로

1796년(정조20)완공되었다. 이곳의 지세가 주변보다 높아서

동암문과 동장대,북암문과 방화수류정까지 엄호 할수 있다.

 

 

 

 

 

수원화성을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약 4~5시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