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100대 명산 내변산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명품 탐방로 내변산을 찾아서

2011. 8. 23. 19:44전국 방방곡곡 여행지/한국 100대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내변산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명품 탐방로 내변산을 찾아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용규)는 내변산 탐방로 약 2.8㎞를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국내 유일의 이른바 ‘명품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

1구간인 사자동입구〜자연관찰로(1.2㎞)의비녹화 지역에는 단풍터널을 조성하고,

2구간은 자연관찰로에 다양한 수목(천연기념물,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며

 3구간인 내변산〜직소폭포 구간의 훼손지가 복원된다.

 

 

 

내변산은 변산의 '산 안쪽'을 뜻한다.

호남정맥에서 나뉘어 온 하나의 산줄기가 서해로 튕겨 나온 듯한 변산반도 내변산에는 의상봉(509m), 신선봉(486m), 쌍선봉(459m) 등 기암 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봉우리와 그 사이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그 주변에는 유천도요지, 구암 지석묘군, 호벌치와 우금산성 등의 역사 유적지와 '내소사'와 '월명암' 이라는 역사깊은 사찰이 있다
대부분의 봉우리들이 바위로 이루어져 기묘함을 더하고 그 사이의 계곡에는 폭포와 소, 담 과 여울이 어울려 아름다움을 보태준다.1995년 내변산에 부안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면서 중계계곡이 호수로 변해, 천연적인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직소폭포

 

 

직소폭포변산8경의 제1경 으로 변산 최고의 절경으로 이름나 있다.
높이는 22.5m 이며 예리한 칼날로 잘라낸 듯 육중한 암벽단애를 흰포말을 일으키며 뇌성같은 소리를 내면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은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깊고, 소(沼)를 만들면서 떨어지는 장관은 보는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봉래구곡, 옥녀담과 함께 백천내를 이어주는 직소폭포는 옥녀봉, 선인봉, 쌍선봉등의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흐르는데, 특히 여러 곳의 물이 하나로 합쳐져 깍아지른 듯한 절벽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이루는 폭포는 비경이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깊고 둥근소를 이루는데, 이 둥근소를 실상용추라고 하며, 실상용추에서 흐른 물은 다시 제2.제3의 폭포를 이루며 흘러 분옥담, 선녀탕등의 경관을 이루는데 제9곡 암지까지 흘러가 해창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한다 .이 봉래구곡에서 흐르는 물은 백천계류로 이어져 뛰어난 산수미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