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추억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서울교육박물관

2012. 2. 13. 05:59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내 박물관

[서울 가볼만한곳] 추억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서울교육박물관

 

서울교육박물관은 서울시 종로구 화동의 정독 도서관에 자리한다. 이곳은 북촌관광 코스의 중심으로 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 나라 교육의 역사를 연구하고 사료를 수집하여 전시하는 정독도서관 부설 교육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 건물은 우리 나라 중등교육의 발상지인 경기고등학교 건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시관에는 삼국시대의 교육기관에서 현대에 이르는 교육관련 자료가 전통기, 개화기, 민족저항기, 미군정기, 교육과정기, 서울시교육청의 어제와 오늘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개화기의 교과서와 풍금, 일제시대의 통지표와 졸업앨범, 검정고무신, 몽당연필, 등사판, 무시험 추첨기, 양은 도시락 등의 물품을 비롯하여 8·15광복후 첫수업 모습, 콩나물교실, 얼룩무늬 교련복을 입은 고등학생 모습 등의 사진자료를 볼 수 있다.

소장품은 개화기 교과서 외 도서류 3,888점, 1910년대 학적부 외 기록문서류 3,411점, 교구류 228점, 1970년대 교복 등 복식 738점, 기타 400여 점 등 총 8,670점이다. 전시 외에 연 4회에 걸쳐 관람홍보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교육을 실시한다.

인근에 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과 인사동·사간동의 화랑거리가 있다.

 

 

 

 

 

 

 

 

 

 

 

 

 

 

 

 

 

 

 

 

철수와 영희 그리고 바둑이가 주인공이었던 콩나물교실, 검은 교복에 하얀 칼라를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했던 교문앞,
얼룩무뉘 교련복의 고등학생들이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옆자리에 오늘의 학생들이 컴퓨터와 함께 공부하고 있다.
7차에 걸쳐 개정된 교육과정과 그에 따라 바뀌어 온 교과서들에서 지난 40여년간 교육의 큰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무시험 추첨기

중학교의 무시험 제도 : 1964년 부활된 교육자치제는 민족중흥과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개혁이 강조되면서 1968년 국민교육헌장 선포와 중학교 무시험 진학제가 실시되었다. 중학교 무시험 제도는 학군추첨제의 채택, 중학교의 평준화를 구현한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교육사(敎育史)상 특기할 일대 혁신이었다. 그것은 지나치게 과열해 온 입시 경쟁에 따른 과외공부, 학부모의 과다한 사교육비 부담, 학생들의 체위 향상의 저하라는 고질화된 병폐에 종지부를 찍고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교육이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서울교육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2

02-736-2859

http://www.edumuseum.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