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3. 05:3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철화분청사기의 전통의 맥을 잇는 공주 계룡산 도자예술촌 풍경
계룡산 도예촌은 1991년 9월경 대전(공주)도예가협회 창립 전시회에 참가한 11명의 도예가와 도자 재료 연구회인 도연회가 도예촌 설립에 관한 좌담을 나누며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부지를 공동 자금으로 매입하고 각각의 개인 공방을 설치한 뒤 공공 시설에 대한 투자가 없는 상황에서 1995년 공주시로부터 농·어촌 특산 단지 자금을 지원받아 종합 전시장과 전통 오름 가마를 지을 수 있었다.
2004년 공주시 「국제 도자문화 교류촉진에 관한 연구」를 자료로 도자기 축제를 실시하였고, 2007년에는 상신야영장과 도예촌 운동장을 보완하고 도로를 확·포장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계룡산 도자예술촌은 개인 공방과 도자 공원, 주차장, 야외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철화분청사기의 전통의 맥을 잇는 전국 유일의 도예촌이다.
마을과 계룡산 도자예술촌 사이에 맑은 실개천이 산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며 작은 웅덩이를 만들어 놓아 이 동네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또한 인근 도시 주변에 위치하여 많은 유동 인구가 찾고 있는 곳이다. 기후는 산속 구릉지에 위치하여 인근 도시보다 평균 3℃이상 낮으며, 맑은 물과 공기가 좋아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주변에는 계룡산의 장군봉·신선봉·임금봉이 이어져 있다. 이곳은 노적봉이 중심이 되어 자연적으로 형성된 오래 된 마을이다. 사방이 비경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처음 온 방문객이 감탄할 정도이며, 계룡산 도자예술촌이 무언(無言)으로 자랑할 수 있는 자연 환경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주차장과 개성있게 꾸며진 작가들의 개인 공방이 줄지어 있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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