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행] 180억원을 들여 세운 국내 최대의 비석전시관

2012. 5. 4.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울진여행] 180억원을 들여 세운 국내 최대의 비석전시관

울진 봉평신라비전시관

 

 

180억원을 들여 비석전시관을 세우는 계기가된

 울진 봉평리 신라비는 화강암으로 399자가 새겨져 있다.

이 비는 1988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논에서 주민이

객토를 하던 중 뽑아낸 높이 204㎝, 너비 32-55cm의 돌에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을 마을이장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1988년 3월 발견되어 같은 해 11월 국보 242호로 지정됐다.

신라 법흥왕 11년(524년)에 건립된 이 비석에는

당시 노인법과 법흥왕대 율령내용, 신라6부의 존재,

17관등의 명칭, 울진 지역촌 이름, 지방관명, 얼룩소를 잡아

 하늘에 제사지내는 의식 등 문헌기록에

보이지 않는 귀중한 정보가 들어있다.

 

 


 

 

 

 

 

이 전시관은 2001년 유교문화권 사업으로 180억원의 국,도비를 들여

2층 건물 연면적 2,393㎡에 실내 전시관과 야외비석공원으로 이뤄졌다.

전시실에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실물과 중원 고구려비, 임신서기석 등

 삼국시대 주요 비석모형 10점과 금석학의 계보, 시대별 비석의

 양식변화 ,한자 서체와 한글창제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야외 비석공원에는 한반도 모양을 조성, 출토 위치에 광개토왕릉비와

삼국∼조선시대 국보, 보물급 모형비 25점을 세우고 비석거리에는

울진지역 송덕비 45점도 전시해 국내 최고 비석전시관의 면모를 갖췄다.

 

 

 

 

 

 

 

 

 

 

 

 

 

 

 

 

 

 

 

 

 

 

 

 

 

 

 

 

 

 

 

 

 

 

 

 

 

 

국보, 보물급 모형비 야외전시

 

 

 

 

광개토왕릉비(실물과 동일하게 복제)

 

 

 

 

양양 선림원지 홍각선사탑비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

 

 

 

영월 흥녕사 징효대사탑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