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행] 굽이굽이 아홉 고개를 넘어 찾아간 은어와 수달이 사는 굴구지 마을

 

 

 

 

 

[울진여행] 굽이굽이 아홉 고개를 넘어 찾아간 은어와 수달이 사는 굴구지 마을

 

 

 

울진의 오지라 불리는 굴구지마을은 은어와 수달이 사는 왕피천을 따라 아홉고개를 넘어야

 만날수 있는 곳으로 관광버스는 들어가지 못하고 미니버스나 승용차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굴구지 마을은 울진군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탑동, 원심, 성천 등 3곳의 자연마을이

근남면 구산3리라는 하나의 행정리에 편입된 전통과 유서 깊은 마을로 동해로 흐르는

왕피천 하류에는 내륙으로 아홉 고개를 넘어 마을이 있다 하며 ‘구고동’ 또는 ‘불구지’로 불리고 있다.
왕피천이 한 굽 돌아가는 산 아래 평지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지금은 40세대 70여 명이  살고 있으며

특히 마을 앞으로 흐르는 왕피천은 수달, 백로, 은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천국인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모 방송국의 ‘환경스페셜’ 등 각종 매체에서도 자주 소개되고 있다.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산자수려한 온갖 경관과 자연이 때 묻지 않은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을을 둘러싼 산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소나무인 울진금강소나무들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어딜 가나 삼림욕이 가능하고 잘 닦여진 임도는 MTB 동호인들이 애용하고 있는 코스의 하나이다.

 울진의 명품인 자연산송이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부촌마을이다. 각종 체험이 준비 되어있는 굴구지 산촌체험과

피라미축제(6. 16~17일 1박2일간)의 인터넷 예약은 굴구지 홈페이지(www.gulgugi.co.kr)에서 하면 된다.

주변 관광명소로는 인근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인 성류굴,관동팔경의 일경인 망양정, 망양정해수욕장,

명승 6호인 불영사 계곡, 민물고기연구센터, 왕피천 엑스포공원과 수려한 해안선과 덕구온천과 백암온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