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9. 06:0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논산여행] 명재고택 숙박체험후 노성산 아침산책 (왕복4km)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가곡리·송당리와 상월면 신충리·월오리에 걸쳐 있는 노성산은
노성면은 1656년(효종 7) 때부터 노성현(魯城縣)으로 불렸는데, 노성산은 이 지명에서 연유한 것으로 추측된다.
기반암은 편마암 및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마암인 지역들은 대부분 150m 이상의 산지를 이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해발 고도가 높다. 그러나 화강암이 분포하는 곳은 50~60m 이하의 저위평탄면이 발달해 있고, 이 구릉들은 논산평야로 이어지고 있다. 노성산 일대의 편마암 산지 사면에는 암괴의 노출을 거의 볼 수 없고, 소나무와 활엽수가 풍부한 토산을 이루고 있다. 노성산의 동쪽에는 동~서 방향의 단열을 따라 발달한 소규모 골짜기가 있고, 북서쪽에는 북동~남서 방향의 규모가 큰 3개의 곡지가 분포하고 있다.
이 곡지에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흘러 금강 본류에 합류하는 석성천의 지류가 흐르고 있다. 3개의 곡지를 흐르는 하천들은 북동~남서 방향을 따라 거의 직선상으로 흐르고, 곡지 주변 능선에서 작은 지류들이 거의 수직으로 합류하고 있다. 노성면 병사리에 병사저수지가 위치한 곡지는 3개의 곡지 중 가장 좁고 곡지의 방향과 편마암의 절리의 방향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곡지의 상류에 위치한 가곡리 일대는 소규모 분지를 이루고 있는데, 북동~남서 방향의 주 단열과 교차하는 동~서 방향의 단열을 따라 여러 개의 작은 골짜기들이 발달해 있다. 가곡리 지역의 기반암이 노출된 곳을 보면 매우 조밀하게 절리가 발달해 있고, 그 주향은 곡지와 같은 북동~남서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조밀한 절리에도 불구하고, 화강암 지대와 같은 심층 풍화층은 발달되어 있지 않다.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북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노성면 면소재지로부터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해발 348m의 노성산 산정에는 백제시대에 축조된 삼태기 모양으로 둘러쌓은 테뫼식 석축 산성인 노성산성이 있으며, 연산면 황산성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대치했던 최후의 방어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산성의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었지만 몇몇 군데는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다.
성곽과 관련된 부대시설로는 동문과 서문 터를 비롯하여 8개소의 건물지, 4개소의 우물터, 그리고 장대지가 있다. 노성산의 동쪽으로는 남~북 방향의 구조곡이 있는데, 이곳 곡저평야에서 논농사와 지형을 이용한 국도 23호선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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