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명산 삼악산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꽃피는 삼악산 계곡을 오르는 힐링산행

2013. 3. 28.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한국 100대명산

 

 

 

 

 

 

한국 100대명산 삼악산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꽃피는 삼악산 계곡을 오르는 힐링산행

 

 

 

 

삼악산의 높이는 654m이고, 주봉(主峰)은 용화봉이다.

서울특별시에서 북쪽으로 80km, 춘천시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경춘국도의 의암댐 바로 서쪽에 있으며,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남쪽으로 검봉산·봉화산이 있다.

 주봉이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등선봉(632m) 3개이므로

삼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3개 봉우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암봉을 이룬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은 규암의 일종으로, 약 5억 7000만 년 전∼25억 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생성된 변성암이다.

산의 규모가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명소 가운데 등선폭포(登仙瀑布, 또는 경주폭포)는

 높이 15m의 제1폭포 외에 제2·3 폭포가 더 있고, 그 외에 등선·비선·승학·백련·주렴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의암호와 북한강이 내려다보인다.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천혜의 요새로서 능선 여기저기에는 삼국시대 이전

맥국(貊國)의 성터 또는 후삼국의 궁예가 쌓은 것이라고도 전해지는

 대궐터의 흔적이 470m 정도 남아 있다. 그 외에 문화재로는

부근에 금선사(金仙寺)·신흥사(新興寺)·흥국사(興國寺)·상원사(上院寺)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