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 신선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 범바위 [속초여행]

2013. 4. 23. 15:16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영랑 신선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 범바위 [속초여행]

 

 

 

속초팔경의 하나인 영랑호의 범바위는

주위가 30여 리인데 물가가 굽이쳐 돌아오고

 암석이 기괴하며 호수 동쪽 작은 봉우리가 절반쯤

호수 가운데로 들어갔는데 옛 정자터가 있으니

 이것이 영랑 신선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이다

라는 고려말 문인 안축()의 시가 실려 있다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택리지에서

구슬을 감춰둔 것 같은 곳이라는 표현으로

영랑호의 신비로움을 나타냈으며 호수와 주변의

풍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곳에 영랑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동그란 바위들이 범바위애 올라앉은 모양새가 기묘하다.

호수 주변에는 골프·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약 4km에 달하는

일주도로는 드라이브 또는 산책 코스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