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옥당리 당동마을에 슬픔이 담긴 연못 아지(我池 각시소)
2014. 8. 3. 19:1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장흥 옥당리 당동마을에 슬픔이 담긴 연못 아지(我池 각시소)
아지에 담긴 전설은 장흥임씨(長興任氏)들의 발상지로 인종왕비인 공예태후
文忠公 任元厚의 딸이 태어난 곳인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당동마을로
공예태후는 언니가 있었다 언니가 왕비(王妃)로 책봉될 뻔 하였으나 꿈을 잘못 팔아서
동생에게 왕비(王妃) 자리를 빼앗기게 되고 그 한(恨)과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연못에 빠져 죽었다 전한다 이 연못을 "아지(娥池)"라고 부르며 처녀가 빠져 죽어
"아사지(일명 각시소)"라고도 한다 천년의 세월속에 흔적만 남은것을 장흥군에서
2004년에 연못을 복원하고 정자를 짓고 주변을 단장하여 아지의 연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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