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겨울여행 전주가볼만한곳 전주천주교성지순례 천주교 전주교회 치명자산성지

2021. 2. 4. 05:00카톨릭 이야기/천주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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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에 치명자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치명자산성지입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68호로 지정되어 있는 성지는 산길을 따라 500m 정도를 오르면 호남의 사도로 불리우는 세계 유일의 동정부부인 유중철 요한과 이순이 루갈다 부부와 그 가족들이 함게묻혀 있는 합장묘가 나옵니다 이는 1914년 3월에 보두네 신부가 본당 신자들과 함께 전라북도 김제군의 용지면 바우 백이에 있었던 묘소를 파묘하고 그 해 4월19일에 현재의 위치로 이장했습니다 묘지 아래쪽에는 절벽에 붙여 순례성당을 지어 놓았으며 오르는 산길에는 십자가의길 기도처와 성직자 묘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치명자산 산정의 전망대에서는 전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치명자산 아래 입구 쪽에는 몽마르뜨 광장과 주차장과 치명자산성지 관련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산정 부근에 위치한 현재의 성지는 해방 이후 천주교 전주교구에서 1987년에서 1994년까지 약 8년동안 조성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신유년 천주교박해 당시에 가족 7명이 순교해서 이곳에 합장된 유항검은 완주군의 이서면 초남부락 출생으로 전라도에서는 첫번째 천주교 신자입니다 그는 남문 밖에서 참수형을 당했으며 그의 아들인 중철 요한과 며느리 순이 루갈다는 독실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4년간 동정부부로 살다가 처참하게 처형을 당해 순교하였습니다 전주천변 한벽당에서도 산정 부근에 세워진 십자가가 보이는 치명자산성지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 산11-1